해외생활의 현실💳💸 병원비부터 본인인증까지, 겪어본 불편함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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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의 현실💳💸 병원비부터 본인인증까지, 겪어본 불편함 총 정리!

by 내맘대로 Sue Lee 2025. 4. 19.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해외생활의 현실적인 불편함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도 해외에서 오래 살고 있지만, 아무리 적응이 됐다 해도 여전히 '한국이 그립다'라고 느끼게 만드는 순간들이 있어요.

1️⃣ 신용도가 쌓기 힘들다?! 국. 내외로 신용카드 한 번 만들기 힘드네.

해외에서 연봉이 높고 한국에 매달 돈을 부치고 있어서 통장에 돈이 있어도 한국에서 신용카드 발급이 거절된 적이 있어요.
한국에서는 제가 아무리 재정적으로 문제가 없어도, 국내 신용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신청이 거절되더라고요.
오히려 해외에서 신용카드 만들었어요. 다만, 국가마다 필요로 하는 조건이 달라요. 

싱가포르는 S Pass 이상, 말레이시아는 Category 1 이상 소득 증빙 및 레터를 적어서 내면 심사받고 승인되어야 발급이 됩니다.

2️⃣ 한국 사이트 관련 모든 본인 인증 너무 어려워요. 번호 유지하는 거 추천합니다.

온라인에서 뭔가를 하려고 하면… 본인 인증이 벽처럼 다가옵니다. 

저는 그래서 한국 전화번호 유지하고 살았어요. 한국에 없기 때문에 번호까지 없으면, 본인 인증 절대 못해요.

비밀번호 재설정만 해도 하루가 걸릴 정도로 절차가 복잡하고 오래 걸려요.
한국에서 자주 했던 간편 인증이나 공인인증서가 얼마나 편한지 새삼 느끼게 돼요. 간혹 해외출국 인증이 있기는 한데, 아직까지는 랜덤으로 있습니다.

자동 로그아웃이라도 되면, 은행 업무 막히고 난리부르스를 쳐야 합니다.

3️⃣ 외국에서 한국은행 업무는 진짜 하드코어

은행 업무는 그야말로 멘붕 그 자체.
락이라도 걸면,,,,그거 큰일 나요. 

해외에서 살다 보면 흔하게 겪는 한도 설정의 문제... 바꾸기 힘들답니다.
부모님 용돈 한방에 드리고 싶은데, 며칠에 나눠서 보내는 얇은 내 통장 한도.... 근데 저만 그런 게 아니라는 거.. 해외에서 다들 10년씩 오래 사니까 같은 고충을 느낀답니다.

해외 출국을 준비한다면, 꼭 한도 설정 등 모든 부분은 다 해결하고 출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가족의 일이 있어도… 한국으로 돌아갈 수 없다

작년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하필 추석 전날이라 비행기 표가 만석이었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아예 자리가 없어서 한국에 갈 수 없었어요.
가족의 큰일에 함께할 수 없다는 현실이 제일 마음 아팠던 순간이에요. 

5️⃣ 병원비는 상상 이상

해외 병원비는 정말 상상 초월이에요.
응급실 한번 가면 수십~수백만 원은 우습고, 전문의를 보려면 1차, 2차 진료를 거쳐야 겨우 진입 가능.
한국처럼 곧장 전문의에게 진료받고 약도 바로 조제받는 시스템은 정말 축복입니다.

싱가포르는 심지여 건강검진에 대장내시경 위 내시경 하고 싶다고 해도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그거도 바로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한국은 의료 서비스 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에 저렴한 가격이라 감히 말할 수 있어요.


해외생활이 늘 멋있고 자유로운 건 아니에요.
빛나는 순간만큼이나, 적응과 현실적인 불편함도 함께하니까요.
혹시 해외생활을 고민 중이시라면, 이런 부분도 한 번쯤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해외 살이 20년, 한국인보다 더 많은 시간을 외국에서 보낸 만큼 제가 뽑은 고민들을 적어봅니다.


편견 없이 봐주세요.

여러분이 공감과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또 놀러 오세요.

저의 해외 생활 일상이 궁금하시다면, 제 유튜브도 구경 와주세요.

https://youtu.be/HzcVx5-A34I?si=Oo2fCnKyUVxBgNZ0

https://youtu.be/6jaBtPNdDOo?si=aC6aRJzlb72oJN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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